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지난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캠핑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캠프닉(캠핑+피크닉), 차박(차에서 숙박) 등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캠핑 필수품 중 하나인 매트, 보냉백은 자주의 대표 인기 상품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올랐다.
술 관련 용품도 큰 인기다. 기본 디자인의 바바리아 맥주잔, 메디슨 와인잔 등 술잔 매출은 전년 대비 164% 늘었고, 휴대가 편한 아카시아 나무 소재 샐러드볼과 접시는 매출이 175% 증가했다.
자주의 미니 화로, 화로용 냄비, 멀티 가스버너 등도 매출이 52% 이상 늘었으며, 직화구이용 토치와 캠핑 조리도구인 그리들도 반응이 좋다.
캠핑 시장이 커지고 관련 제품 반응이 좋자 자주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360도 회전하는 4바퀴 접이식 카트'를 이달 출시했으며 캠핑 시 입기 좋은 아웃도어 의류도 새롭게 제작했다. 생활방수, 습건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 점퍼와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쿨링 조거 레깅스는 재생산에 들어갔다.
자주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손쉽게 떠날 수 있는 캠핑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캠핑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예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캠핑러를 겨냥해 이색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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