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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홈술혼술' 열풍에 식품외식업계, 페어링 안주 인기

스쿨푸드는 홈술족과 1~2인 소비자를 위한 '와인 페어링 세트'를 올해첫 신메뉴로 출시했다. 스쿨푸드의 와인 페어링 세트는 '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와 '스페셜마리2', 'G7 미니 와인' 1병으로 구성됐다.

최근 식품외식업계가 '페어링'을 테마로 한 안주 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주류와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에 대한 소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어링은 '와인+치즈'와 같이 궁합이 잘 맞는 식음료끼리 짝을 지어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업계는 술을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또는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가 떠오르자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하자 홈술·혼술은 새로운 주류 문화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달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0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세~59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주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혼술(74.9%)과 홈술(72.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스쿨푸드는 홈술족과 1~2인 소비자를 위한 '와인 페어링 세트'를 올해첫 신메뉴로 출시했다. 스쿨푸드의 와인 페어링 세트는 '트러플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와 스쿨푸드의 대표 인기 메뉴 '스페셜마리2', 'G7 미니 와인' 1병으로 구성됐다.

 

스쿨푸드는 와인 단품 판매에도 나섰다. 'G7 샤도네이'와 'G7 까베르네소비뇽'은 각각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으로 구성되어 입맛에 맞춰 골라 마실 수 있다. 375mL의 작은 용량만을 판매해 1~2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쿨푸드의 관계자는 "홈술·혼술의 치솟는 인기를 고려해 분식과 와인의 특별한 조화를 선보이고자 이번 와인 페어링 세트와 함께 와인 단품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맛 품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일안주를 11일 선보였다. 안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세 캐릭터인 진로 두꺼비를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내세웠다.

대상 청정원의 안주야는 전통주 구독서비스 브랜드 '술담화, '우리술한잔'과 손잡고 '구독박스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술담화와 우리술한잔에서 각각 진행하는 구독박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청정원의 상온 안주 '바로eat 안주야' 신제품이 함께 배송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죠스떡볶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코코넛 럼 리큐르 '말리부(MALIBU)'와 협업한 '떡볶이엔 말리부' 패키지를 한정 출시했다.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에서는 자사의 '생활밀착'과 같은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불 맛 가득한 '직화닭발볶음밥'을 선보였으며, 국내 치킨 가공 기업 사세는 냉동간편식 제품으로 와인에 페어링되는 안주인 '콰트로 치즈 치킨 칩'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제일안주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맛 품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일안주를 선보이며 홈술족 공략에 나섰다. 리뉴얼한 제품은 '소양불막창', '순살불닭', '불돼지껍데기' 3종으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자극적인 매운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주류회사 '하이트진로'와도 손을 잡았다. 안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세 캐릭터인 진로 두꺼비를 패키지 디자인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CJ제일제당은 밀키트 브랜드 쿡킷을 통해 봄철 신제품으로 막걸리와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 4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홈술' 트렌드가 지속하면서 안주 간편식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더 커졌다"면서 "CJ제일제당은 다양한 밀키트 메뉴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2주마다 최소 4종의 테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류와 곁들일 수 있는 메뉴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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