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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SKIET 상장 'D-1'… 따상 기대감 물씬

SK아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 마감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따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청약 증거금만 81조원을 모으며 기업공개(IPO) 시장 신기록을 다시 쓴 만큼 시장에서는 사실상 예고된 따상이라는 확언까지 나왔다. 유통주식 물량도 전체 발행 주식수의 15%가량으로 제한되며 따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IET는 다음날 오전 9시부터 곧바로 유가증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 90∼200%에서 결정된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 시초가는 9만4500원∼21만원에서 정해진다. 따상에 성공하면 첫날 주가는 27만3000원으로 공모주를 챙긴 투자자들은 주당 평가 차익으로 16만8000원을 얻는다.

 

SKIET의 의무보유 확약 기간(락업)이 없는 주식 수는 1072만1198주다. 일반투자자 배정 641만7000주와 기관투자자 배정 미확약 주식 430만4198주를 합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상장 후 바로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주식의 수는 전체 발행 주식 수(7129만7529주)의 15.04% 규모다.

 

가장 짧은 의무보유 확약 기간인 15일 확약 주식이 시장에 풀리기 전까지 단 15%의 주식만이 거래가 가능하다. 15일 확약 주식 물량도 3만5922주로 매우 적다. 제한된 수급에 비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따상에 도달한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공모주가 상장할 경우 주가 변동성은 시장에서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높고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많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 수요과 공급에 있어 수요가 더 많기에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인 '따상상상'의 기록을 세운 SK바이오팜의 유통 비율은 약 13%였다. 카카오게임즈(20.51%), 빅히트(19.79%), SK바이오사이언스(11.63%) 등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한편 SKIET는 지난달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81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모았다. 경쟁률도 288.17대 1을 기록하며 예고된 흥행을 입증했다. 청약 건수도 473만 건이 접수돼 최다 기록을 세웠다. 유일하게 목표주가를 제시한 메리츠증권은 18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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