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한 70대 사망…방역당국 인과성 조사
방역당국은 지난 1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남성 노인이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사망자는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A씨로 지난 1일 오후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은 후 14시간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A씨는 심부전증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75세 이상 어른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된 사례가 나옮에 따라 방역당국은 화이자 백신 접종과 관련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조사가 된 이후에야 백신과의 관련성 등이 확인 가능할 것 같다"며 "정리되면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3만4226명, 화이자 백신 7만98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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