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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육군3사관학교 56기, 483명 빛나는 소위계급 달아

육군3사관학교 56기 졸업생 중 최고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현성 소위. 사진=육군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3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 56기 483명(여 24명 포함)의 졸업 및 임관식이 열린다.

 

이날 빛나는 오만촉광(五萬燭光)의 소위 계급장을 어깨에 다는 3사 56기들은 2년 이라는 기간 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반학과 군사학을 갈고 닦았다. 민간 대학에서 4학기 이상을 이수 또는 수료하고 2019년 3사에 입교한 이들은 전공에 따라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받는다.

 

육군 장교로 빛나는 길을 걷는 시작으로, 가족과 친지들의 축하를 받아야 하는 임관식이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없이 국방홍보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로 행사가 제한적으로 공개된다.

 

졸업생 중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는 최현성 소위(27)는 군번이 두개다. 최 소위는 육군 5사단 GOP(일반전초)부대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이날 임관식을 통해 그는 장교 군번을 새롭게 받게된다.

 

최 소위의 뒤를 이어 국무총리상은 김영재 소위(26), 국방부장관상은 김남규 소위(26)가 각각 수상한다. 함참의장상은 안창식 소위(24)가 받게 된다.

 

대를 이어 조국 수호에 나선 졸업생들도 눈에 띈다. 황선영 소위(25·여)는 한국전쟁(6.25) 당시 수도사단 소속이던 외조부 고(故) 서상안 하사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받는다. 박인준 소위(26)은 3대 군인집안이다. 박 소위의 할아버지 고 박영윤 중령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아버지는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육군은 1968년 김신조 남파간첩 사건으로 알려진 1.21사건 이후 대간첩작전 등에 필요한 강하고 정예화된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제2사관학교와 제3사관학교를 같은해 10월에 동시개교했다. 1972년 4월 제2사관학교 과정이 현재의 3사에 통합됐고, 수 차례의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민간대학 4학기와 사관학교 4학기 체계의 3사가 탄생됐다. 3사는 지난 50여년간 장교 15만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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