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항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시는 서울시가 보유한 UAM기체(Ehang-216)를 항공대에 무상으로 대여해 보다 나은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로 했다. 항공대는 드론의 이론-설계-제작-운용 등 전 분야에 걸친 커리큘럼을 올해 학부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시민들이 UAM을 체험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지상교통의 한계를 해결할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한국항공대학교는 도심항공교통 분야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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