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프라임(Prime)플러스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라임(Prime)플러스론'은 은행권의 높은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중·저신용자 뿐만 아니라 실질상환능력은 있지만 기존의 보유 대출금액으로 인해 한도가 산출되지 않는 고신용자에게 합리적인 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시행한다.
송종욱 은행장의 역점사업인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동시에 리스크 관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제1금융권 중금리 대출 상품의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상품은 급여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언제든지 모바일(스마트뱅킹, 모바일웹뱅킹)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 이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시의 금융지원이 필요한 중·저신용자가 은행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2금융권의 높은 금리를 이용하거나 불법 사금융으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은행은 '프라임(Prime)플러스론'을 통해 제1금융권의 궤도에 포함되지 못하는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니즈를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절한 한도 및 금리를 산출함으로써 중·저신용자를 제1금융권으로 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라임(Prime)플러스론'은 외부 신용평가사와 공동 상품개발을 진행하여 다양한 항목의 데이터 활용과 리스크 변별력이 확보된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새로운 평가모형을 적극 도입했다. 이로써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금융 실천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은행 조정민 디지털사업부장은 "이번 '프라임(Prime)플러스론' 출시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상환능력을 철저한 시장분석 및 최신 평가기법을 통해 파악해냄으로써 기존 상품과 차별성을 두었다"며 "제1금융권 중금리상품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 및 서민들을 포용하고,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금융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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