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ELS(ELB 포함) 발행금액이 69조333억원으로 전년(99조9011억원) 대비 30.9%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행형태별로 살펴보면 공모발행이 주가연계증권(ELS) 전체의 83.9%(57조8893억원), 사모발행이 16.1%(11조1440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85조6210억원)보다 32.4% 줄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14조2801억원) 대비 22.0% 떨어졌다.
국내지수(KOSPI200)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28조1000억원으로 전년(24조6000억원)보다 증가했다. 반면 주요해외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유로스톡스(EUROSTOXX)50의 경우 각각 36조6000억원, 31조1000억원으로 모두 전년(61조3000억원·65조6000억원) 대비 감소했다.
증권사별 ELS 발행 규모는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의 ELS 발행금액이 11조8725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상위 5개사 ELS 발행금액의 합은 40조6639억원으로 전체 ELS 발행의 58.9% 차지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51조835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6.0% 비중을 보였다.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24조3132억원, 2조3330억원으로 각각 31.0%, 3.0% 차지했다.
이 밖에 작년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1조3822억원으로 전년(71조486억원)보다 13.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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