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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모비릭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 업체…200여 개 게임 서비스 중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 /모비릭스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비릭스는 기존 게임 유지보수와 신작 개발 비용을 확보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재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개발·공급업체 모비릭스가 11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설립, 2007년 법인 전환한 모비릭스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업체다.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종의 게임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비릭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 /모비릭스

대표 게임으로는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월드 축구 리그, 공 던지기의 왕, 좀비 파이어, 피싱훅, 스노우 브라더스 클래식 등의 캐주얼 게임이 있다. 모비릭스는 기존에 구축한 캐주얼게임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던전기사키우기, 랜덤터렛디펜스, 세포확장전쟁RPG, 타워드펜스2 등 미드코어 게임 군을 점차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드코어 게임은 단조로운 캐주얼 게임과 복잡하고 긴 플레이 시간이 필요한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단계에 있는 게임이다. 캐주얼 게임보다 고차원의 재미 요소를 포함하고 하드코어 게임보다는 데이터 소모가 적은 비디오 기반의 게임 장르다. 수익 창출도 인앱 결제와 광고 플랫폼 매출이 고르게 발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모비릭스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며 그 이유로 "첫째, 짧은 게임 개발 기간으로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저비용의 게임 적시에 개발. 둘째, 회사 게임 내 유사 장르 간 교차 홍보를 진행하는 자체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초기 비용 절감과 효율적 유저 모집. 셋째, 저사양 기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최적화"를 꼽았다.

 

모비릭스의 매출 발생 구조. /모비릭스

모비릭스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국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회사 전체 매출의 약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중이다. 매출 구조는 플랫폼 기반 광고 수익 63%, 인앱 결제 33%, 기타 4%다.

 

임 대표는 "매출 발생 구조는 크게 광고플랫폼 수익과 인앱 결제 수익으로 구성된다"며 "소수 MMORPG 중심의 인앱 결제에 의존하는 국내 게임사와 달리 다수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광고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광고플랫폼 수익과 인앱 결제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비릭스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70억7200만원, 당기순이익 5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28%, 58.86% 증가한 수치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 대표는 "모비릭스는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인력과 오랜 개발 노하우로 타사 대비 짧은 기간 내에 게임 개발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며 "이런 개발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춘 모바일 게임을 지속 론칭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비릭스의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만주,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89억원~252억원 규모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중장기적인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게임 개발비용 ▲외부소싱 시너지를 위한 우수 게임 개발사 및 스튜디오 투자 ▲유저 데이터 분석 고도화 개발 비용 등에 사용된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월 중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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