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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 탑재한 니오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니오 파일럿'

유투버가 니오의 자율주차 기능을 이용해보고 있다. / 차이나 드라이빙 유투브 채널 캡처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3시간이 넘는 운전 시간 동안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 핸들을 손에 잡고 있어야 한다. 휴게소라도 들를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럴 시간 마저 없을 때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

 

만약 운전석에서 가속 페달과 핸들을 건드리지 않고도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면 그 시간 동안 운전자는 밀린 업무를 하고 영화를 보고 나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될 때까지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 보조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지나지 않지만 테슬라는 자율주행보조 기술 '오토파일럿'으로 유명하고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 니오는 오늘 소개할 니오 파일럿을 선보였다.

 

니오 파일럿은 인텔에 인수된 이스라엘 스타트업 모빌아이의 비전 칩셋을 사용한다. / 모빌아이 제공

3종의 SUV 모델(ES8, ES6, EC6)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니오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은 니오 파일럿(Nio Pilot)이다. 니오 파일럿은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국제자동차기술협회(SAE) 레벨2 자율주행보조 시스템이다.

 

레벨 2 자율주행은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보조 주행 역할을 하며 인간과 시스템이 차량을 함께 제어하며 주행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 레벨 5의 완전 자율주행은 제어 주체도 시스템, 책임도 시스템에게 있다.

 

니오 파일럿은 장거리를 탐지하는 삼각형 전면 카메라, 차량 모서리의 외장카메라 4개, 초음파 센서 12개, 레이더 5개, 드라이버 모니터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23개 센서에서 정보를 전달 받는다.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의 비전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칩셋은 전 세대 대비 8배 빠르다. 니오는 2019년 11월에, 모빌아이 자율주행 레벨 4 시스템을 탑재한 니오 전기차를 오는 2022년에 내놓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카메라와 센서에서 정보를 받아 고속도로 주행, 긴급 상황 브레이크, 차선 변경 보조, 램프 출입 보조, 교통 정체 시 주행, 자율 주차 기능을 수행한다. 사이드 미러에 있는 카메라는 운전자가 도로에 시선을 두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선이 분산되면 차에 장착돼 있는 인공지능 노미(Nomi) 비서가 나타나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다.

 

니오의 실운전 영상을 소개한 유투브 영상에서는 네비게이션과 연동해 고속도로 램프를 진입하거나 빠져 나갈 때 니오 파일럿이 도움을 주고 교통 신호를 탐지해 비서를 통해 알람을 주거나 속도를 줄여준다.

 

니오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오 파일럿 옵션 패키지를 소개했다. 차선 보조, 자율 주차 기능 등이 포함된 한정 옵션은 1만 5000위안(한화 약 254만원)이고 모든 기능을 포함한 니오 파일럿 패키지는 3만 8000위안(한화 약 6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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