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표면처리 공법 세계 최초 개발등 공로…고용안정도 힘써
펩타이드 R&D 세계 최고 기술력 보유 케어젠 정용지 대표 은탑
박영선 장관 "벤처가 위기서 우리 경제 재도약 이끄는 주역 되길"
세계 최초로 친환경 표면처리 신공법을 개발한 셀코스 백우성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펩타이드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 행사를 열고 훈장 2점을 포함해 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7점 등 총 164점을 포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금탑훈장을 받은 셀코스 백우성 대표는 관련 공법 개발을 통해 국내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것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해 1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배나 성장하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또 셀코스는 전 직원 정규직 고용, 해고없는 일터, 여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벤처시장의 고용안전 환경 조성도 선도하고 있다.
은탑훈장을 받은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펩타이드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 전달 기술기반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특히 매출의 92% 가량을 전 세계 130여개 나라에 수출할 정도로 회사를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렸다. 각종 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생체신호계측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환자 감시 장치 개발에 성공해 국내 1위를 달성한 메디아나 길문종 대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오염원 모니터링 기술개발로 환경보호 및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위드텍 유승교 대표 ▲초기투자 전문 VC로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을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한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윤건수 대표는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벤처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분석한 결과 2000년 무렵에는 시총 상위 20위권 내에 벤처기업이 6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3개로 늘었고, 이들 13개 벤처기업의 시가총액은 45조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359조)에서 무려 12.4%를 차지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벤처·유니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라는 점과 창업-성장-유니콘-회수(기업공개)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의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산업현장의 최전방에서 열정을 다해 줬듯이 다시 한번 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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