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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 '출마 선언' 이진복 "부산 싹 다 바꾸겠다"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내년 4월 치르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스마트 신(新) 시티(Sea:Ty)' 조성 등 주요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뉴시스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며 내년 4월 치르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스마트 신(新) 시티(Sea:Ty)' 조성 등 주요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

 

출마 선언에서 이 전 의원은 "멈춰서고 추락하는 부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부산을 통째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부산시민들이 부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긍심과 자존심을 되찾고, 부산시민의 기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출마선언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시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년 5개월간 우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터널을 지나 왔다. 전임 시장(서병수 전 시장)이 했던 일들은 모두 축소, 검토, 무산이라는 이름으로 백지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은 불경기와 코로나 사태로 엉망이 됐다.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해양물류산업, 건설업 등은 무너져 부산 경제를 이끌어 갈 구심점이 사라졌다"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는 '위기의 부산', 미래 비전이 없고, 먹고살 것이 없는 부산이 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부산 시민의 지상 명령은 부산의 미래 희망을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라며 "과거의 관점과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겠다. 낡은 벽을 쇠망치로 부수듯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가 풍부한 부산 ▲청년이 머무는 도시 ▲서부산시대 ▲부산 산업구조 개편 ▲해양금융 도시 부산 ▲부산·울산·경남 행정 통합 등을 로드맵으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1호 공약이 '스마트 신(新) 시티(Sea:Ty) 조성'이다.

 

스마트 신(新) 시티(Sea:Ty)는 부산 남항 앞바다 일원에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약 200만㎡를 매립해 조성하는 신도시 구상이다. 해당 신도시에는 해중생태공원, 해양수변공원, 해중호텔, 해상아쿠아리움 등 국제 해양관광도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는 게 이 전 의원의 공약이다.

 

이 전 의원은 또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청년 시장' ▲부산을 통째로 팔러 다니는 '글로벌 세일즈 시장' ▲ 현장 시장, 소통(疏通) 시장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2022년 정권 탈환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 당이 오는 2022년 정권탈환을 하기 위해서는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흩어진 지지층을 통합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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