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의료' 서비스의 공동 준비 및 개발에 뜻을 합친 국내 전문 병의원들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과 함께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를 공식 출범했다.
KIMIA는 민간 전문병의원들의 공동체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의료와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8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왔다. KIMIA는 ▲고품질 전문병의원 데이터의 공동 수집 ▲아크릴의 조나단 플랫폼 기반 통합 의료 인공지능의 공동 개발 ▲다양한 대국민 지능의료서비스의 발굴 및 상용화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공동 R&D 추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 회장은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신현경 베스티안재단 BIC 센터장과 박외진 아크릴 대표가 선출됐다. 또 강정호 미니쉬 치과 원장, 김경식 베스티안 재단 이사장, 김남철 365mc병원 원장, 반재상 바노바기병원 원장, 박정원 신소애산부인과 원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이광렬 나누리병원 원장, 하정훈 땡큐이비인후과 원장이 이사진으로 선임됐고, 자문은 김종원 광주과학기술원 AI 대학원 원장이 맡는다.
김진국 초대회장은 "국내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뜻있는 의료 기관들과 함께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를 힘차게 출범하고자 한다" 며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열린 의료 인공지능 시대는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이며,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운 전문병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속에서 세종병원, 베스티안병원, 땡큐이비인후과, 365MC, 비앤빛 등 병원은 AI 의료 기술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외진 부회장은 "펜데믹 현상은 의료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역할에 커다란 소명을 주고 있다" 며 "아크릴은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이러한 소명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KIMIA를 중심으로 플랫폼 기반 지능 의료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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