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시회, 韓 중소기업 11개사 참여해 현지 진출 방안등 모색
이노비즈협회는 경기도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20 베트남 호치민 기계전시회(온라인) 경기도 공동관 운영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기계전시회는 매년 1회 개최되는 전시회로 전동·기계 공구, 공장자동화, 펌프·밸브, 와이어, 케이블, 금형, 주조 등 품목을 전시하는 베트남 최대 기계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의 경우 7개국에서 40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온라인(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된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 11개사와 베트남기업 약 40여개사가 부품·소재·장비 수출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별도로 마련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정보 및 제품정보를 제시하는 '온라인 전시회'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컨트롤 밸브, 자동 주유기, 고압 세척기, 산업용 밸브, 레이저 가공기, 특수 절단공구, 측정기기 등 기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 기계전시회(온라인) 및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융복합 기술교류 촉진사업 사업', '한-러 혁신플랫폼 사업', '한-인니 자동차 부품 미래선도기술 협력사업' 등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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