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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에이아이스튜디오, 데이터 기업들과 제휴로 데이터 가공 사업 본격화

에이아이스튜디오 노성운 대표(오른쪽)와 그레온 김건 대표가 플랫폼 활성화 및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튜디오가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중심으로 데이터 공급기업과 활발한 제휴를 맺으며 데이터 가공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정부의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이터 공급기업 인피닉, 그레온, 브랜드컨텐츠, 원트리즈뮤직 등과 플랫폼 활성화 및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작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공급기업의 경우, '마이크라우드'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손쉽게 관리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제휴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의 기초 설계부터 작업자 모집, 작업 현황 관리 및 대금 지급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마이크라우드를 통해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은 데이터 가공 작업 전 과정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실현할 수 있다.

 

또 마이크라우드의 어노테이션 툴(주석도구)을 기반으로 공급기업별 니즈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기업은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 라벨링, 설문조사, 음성 수집 등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가공함에 따라 그에 맞는 설정이 필요하다. 마이크라우드는 서로 다른 데이터의 유형에 최적화된 각종 툴과 포맷, 스트럭처 등 기능을 탑재해 별도 기술 개발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이아이스튜디오 노성운 대표는 "9월부터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선정된 데이터 공급기업들의 데이터 가공 및 구축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데이터 공급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이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데이터 가공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개선 및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는 AI 및 자율주행 데이터의 가공 및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인 '마이크라우드', 유통과 AI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리테일 테크' 분야의 베이커리 전용 키오스크 '앙꼬' 등 AI 기반의 산업과 연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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