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활용한 기업 사내방송 솔루션 'B tv 미디어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 tv 미디어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손쉽게 편성해 TV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미디어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금융기관, 병원, AS 센터, 빨래방 등 고객 대기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의 경우 'B tv 미디어보드'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동안 B tv로 실시간 채널을 보여주는 동시에 외부 서비스에 연동해 대기순번, 세탁 대기시간, 날씨 정보, 버스도착 시간 등 각 사업장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새 상품이나 서비스도 TV 화면으로 홍보할 수 있다.
아울러 카페, 식당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매장에 있는 TV를 활용해 프로모션 안내, 신메뉴 연출, 브랜드 홍보 영상 송출 등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을 적용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이를 통해 내방 고객에 대한 홍보 수단을 확보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웹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각 매장에서 노출되는 콘텐츠를 지역·시간별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 tv 미디어보드는 별도 비용없이 외부 API 연동을 지원하고, 모든 요금제에서 영상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회선수 제약 없이 가입할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미디어보드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사용 혜택을 제공하고, 웹 기반 디자인 플랫폼인 '망고보드' 이용권을 제공한다. 망고보드는 관리자가 B tv 미디어보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자체 콘텐츠 제작 툴이다.
SK브로드밴드 조정민 성장트라이브장은 "B tv 미디어보드를 기반으로 홈을 넘어 기업향 IPTV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SK ICT 패밀리의 기술을 적용해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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