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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신세계푸드, 하반기 반등 기대

신세계푸드의 상반기는 그야말로 보릿고개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식과 외식 사업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젠 영업환경이 나아지고 있다. 2학기부터 초중고교 등교가 정상화될 전망이며, 외식 산업 경기 전망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세계푸드의 주가와 실적 모두 하반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신세계푸드에 대해 "1, 2분기 적자를 끝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할 것"이라 전망했다.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패밀리레스토랑, 식품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만큼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피할 수 없었으나 활로 모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출시품들이 연이어 흥행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 7월 가맹 문의가 1000건을 돌파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은 판매량이 1000만개가 돌파했으며 북미지역 '미트프리 만두'의 수출국 역시 6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 역시 커졌다. SSG닷컴에서 밀키트 매출이 전년보다 450% 증가했다. 계열사 관련 매출이 증가했을뿐더러 자체 브랜드 '올반'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카페 브랜드 스타벅스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도 호재 요인으로 지목된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6% 늘어난 수치다. 매출의 20%는 베이커리 부문에서 발생한다. 신계계푸드는 스타벅스에 베이커리를 공급 중이다.

 

결정적 요인은 코로나19 진정세다. 신세계푸드의 올해 1분기 외식사업과 급식사업의 영업손실은 각각 48억원, 12억원이었다. 2분기에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랬던 리스크 요인이 해결됐다. 등교는 2학기 정상화되고, 1분기 59포인트를 기록했던 외식산업 경기 전망지수가 3분기 68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식사업 부문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나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온 급식사업과 외식사업은 하반기부터 개선이 예상된다"며 'K-푸드 수출 본격화로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신세계푸드의 적정주가로 9만9000원을 제시했다.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600원에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값이다. 신세계푸드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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