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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로나19에도 2분기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59%↑

LG유플러스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해 LG유플러스가 2·4분기 호실적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 2·4분기 매출 3조3729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9.2% 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2·4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해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5.2%, 직전분기 대비 29.4% 증가한 34만1000명을 기록했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합한 스마트홈 매출은 4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자리 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 가입자는 13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도 기가 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자 확대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직전 분기 대비 10.1% 증가해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4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6253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 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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