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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성 넘나? S펜, 앱 강화한 '갤럭시탭S7' 시리즈 공개

향상된 기능의 S펜을 탑재한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 이미지. / 삼성전자 제공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2분기 시장 점유율 38%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갤럭시탭 S7 시리즈가 아이패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5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자체 태블릿 PC 갤럭시탭 S7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7을 5년 만에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갤럭시탭S7 11인치 모델은 2560x1600 LTPS(저온다결정실리콘)-TFT(박막 트랜지스터)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갤럭시탭S7+ 12.4인치 모델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20hz 고주사율 환경에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각각 LTE와 5G를 지원한다. 배터리용량은 탭S7이 8000mAh, 탭S7+가 10900mAh를 탑재했다. 두 모델 다 16:10의 화면비에 1300만,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S펜은 애플펜슬급으로 성능이 향상돼 태블릿 PC의 성능을 강화했다. S펜 지연속도을 한 자리수(9ms)로 줄여 아이패드7의 애플펜슬을 따라잡았다는 평가다. 지연속도가 낮을수록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20에서 공개된 성능처럼 S펜에 음성 녹음 기능이 연동된다. 손글씨도 인식된다.

 

삼성노트를 이용해 글자를 적고 클릭하면 필기한 소리가 재생된다. 아이패드에서 이용가능한 유료 앱 '노타빌리티'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삼성전자는 학습지원을 위해 무료 앱으로 공개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변화도 있었다. 태블릿을 가로로 놓고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카메라 위치가 변경됐다. PC 키보드 같이 상단에 ESC·Delete 등 기능 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한다.

 

갤럭시 탭 S7 일터스트, 웹툰, 에니메이션을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탑재해 창작자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선탑재했다.

 

갤럭시 탭 S7·S7+는 미스틱 블랙·실버·브론즈 3종으로 8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8월 18일부터 '갤럭시 탭 S7·S7+'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9월 3일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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