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약 237억원을 들여 3,751개 교실에 대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53개교, 중학교 31개교, 고등학교 3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120개교, 3,751개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또한,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313억 원을 지원하고, 실내기 내부세척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이에 2010년 이전에 설치한 냉난방기는 노후화로 인한 돌발적인 고장 시 부품단종, 에너지효율 저하, 유지관리비 증가 등 학교 교육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기에 중장기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박태경 시설과장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찜통교실을 해소하고, 단위학교 재정부담 해소와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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