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요리해 상인들에게…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삼계탕과 방역마스크를 전달하고 1000만원 상당의 시장물품을 구매해 영등포구내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영세 시장상인들이 퇴근 후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특히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시장에서 식자재를 사고, 밥차에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해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리 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국경제 발전의 과실을 함께 할 수 있는 경제구조가 필요하다"면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왼쪽 4번째부터)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화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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