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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YG의 카톡(Car Talk)] '역시 SUV 명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오프로드 강자…'오지 캠핑 즐겨볼까'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평 칼봉산 오프로드를 거침 없이 주행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캠핑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즐기는 캠핑이 아닌 나만의 공간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오지 캠핑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한층 강렬한 매력으로 돌아온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고 나만의 캠핑 공간을 찾아 산을 오르는 오프로드 주행을 경험했다. 이번 주행을 통해 'SUV 명가'의 매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2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어드벤처 챌린지 행사에 참석했다. 시승 코스는 가평 칼봉산으로 지프 랭글러나 루비콘 등 오프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시승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과 똑같은 사양으로 튜닝한 차량을 선택했다.

 

이날 오전에 내린 비로 산길은 미끄러웠고 작은 계곡물의 깊이도 평소보다 깊었다. 시승을 앞두고 과연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가능할까라는 걱정을 했지만 실제 주행해보니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차량에 탑승하니 기존 모델보다 전고가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전고가 1840㎜로 다른 SUV 차량들보다 100㎜ 정도 높지만 다이내믹 에디션은 10㎜를 더 높여 1850㎜의 전고를 자랑했다. 덕분에 계곡 물살을 가볍게 가르며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또 진흙길 주행에서도 바퀴가 헛돈다거나 핸들이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중간 휴식공간에 설치돼 있는 렉스턴 스포츠 칸에 설치면 차박용 공간.

진흙길과 계곡물을 건너자 크고 작은 돌로 이뤄진 돌길이 나왔다. 깊게 패인 웅덩이와 돌길을 주행하는데는 큰 힘이 들지 않았다. 주행 초반 혹시 차량이 미끌어지거나 웅덩이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심장이 뛰었지만 주행을 이어갈수록 차량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긴장감도 줄어들었다. 쌍용차의 4륜구동 시스템인 4트로닉의 다이얼을 돌려 '4륜고속(4H)' 모드에 주행 성능은 'Power'로 설정하자 험한 오프로드를 단단하게 잡아가며 거침없이 질주했다.

 

일반 SUV 차량으로는 주행이 불가능한 오프로드 구간을 30여분간 주행해 중간 목적지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루프탑 텐트와 어닝이 조합된 다이내믹 에디션 차량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차량만 있으면 여행객으로 복잡한 캠핑장을 찾지 않고도 깊은 산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내믹 에디션은 상품성 개선 모델 정도로 보면 된다. 소비자의 불만사항을 반영하고 오프로드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에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적재공간도 렉스턴 스포츠 칸 기준 1262L의 넉넉함을 갖추고 있다. 평소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온로드에서 주행성능은 아쉬웠다. SUV 차량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기대하는 운전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차체가 높아지면서 고속 주행시 코너구간에서는 흔들림이 컸다.

 

판매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3142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3369만원이다. 커스터마이징으로 개별 선택했을 때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84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은 87만원이 저렴하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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