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가 출시 8개월 만에 판매 10만대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작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9만5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이달이면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출시된 6세대 모델도 출시 8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 한 바 있다.
그랜저는 지난달 1만5688대 판매되며 국내 승용차 중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쏘렌토(1만1596대), 아반떼(1만875대), K5(1만145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7만7604대로 작년 동기(5만3442대)보다 45.2% 늘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만500대가 팔려서 전체에서 22.8%를 차지했다. 10대 중 2대 이상이 하이브리드차였던 셈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상반기에는 1만6885대 판매되며 국내 하이브리드차 중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1만6885대)보다 5.5% 늘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으로 디자인이 크게 변화한 점이 인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영업일 11일간 누적 사전계약 3만2179대를 기록하며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충남 아산공장의 그랜저 증산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소세 할인 한도가 7월부터 축소됐지만 출고 대기물량이 1만6000여대를 기록하며 그랜저 판매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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