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암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암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검진을 통해 진단 받은 6대 암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6대 암 진단을 받은 경우 2020년 1월 1일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00,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97,000원 이하 기준에 해당될 경우 1년에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암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에 따라 전체 암 종에 대해 연간 2,000만원 한도(백혈병은 3,000만원)내에서 만 18세까지 지원되며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10월 이전에 꼭 암 검진을 받고 의료비 지원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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