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본부는 '울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한기환 상무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본부 오주환 부부장은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력 회복 지원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으로 ▲수출이행자금의 공급을 위한 유동성 지원 ▲수출실적 10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에 무료 컨설팅 제공 ▲지역특화산업과 우수기업 발굴 지원 및 공동 마케팅 실시 등 이다.
BNK경남은행은 수출실적 3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 10곳에 단기수출보험(중소중견Plus+) 단체보험 보험료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영업본부 한기환 상무는 "자동차부품과 기계장비 등 울산 주력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됐다"며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중견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출 단체보험 제공 등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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