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상반기(1~6월)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이면서 전국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은 1년에 2회(상·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지원 희망자는 9월 7일까지 서울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를 내면 된다. 2015년 7월 6일 이후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예산범위 내에서 모든 선정자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단 예산 범위를 넘어설 경우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2012년부터 서울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총 11만여명에게 약 93억원의 이자액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의 금융부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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