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한 이후 3대 사회공헌 운동을 통해 약 5만 여명 이상의 취약계층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의 3대 사회공헌 운동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잘살기 위한 경제 운동',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이다.
1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누적기부금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협동조합 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사업 운영 결과에 따르면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60개 창업팀 중 37개소가 법인 설립을 통해 최종 사업화에 성공하여 171명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했다.
2019년부터는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선정하여 시설 개선, 상인 교육, 판로지원 등 맞춤형 활성화를 지원하고, 전주 전통한지 생활화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가정에 친환경 한지 벽지 및 한지 장판지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적 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해 '신협 어부바 멘토링'도 운영한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금융·경제를 주제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4년 동안 2252명의 신협 임직원이 8600여 명의 아동에게 2500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사회와 신협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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