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엔씽 대표
김혜연 엔씽 대표는 "농업의 변화에 따라 인류 역사상 큰 변화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신선한 채소 먹거리를 언제 어디서나 지속 가능하게 키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서소문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농업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먹을 것을 제공하는 산업으로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2050년을 예상했을 때 전 세계 70%에게 더 많은 먹거리가 필요하다. 인류는 이런 문제를 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농업은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하고 돈 못 버는 산업 직업이라고 인식해 농업인구가 주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사실상 농업에서도 양극화가 심하다. 부농들은 자제들도 농업을 원하고 큰 자본을 얻을 수 있는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농업은 인터넷과 정반대로 시공간의 제약이 제일 큰 산업이다. 반대로 시공간의 제약을 안 받는 인터넷이 붙을 경우 앞으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농업은 일종의 콘텐츠업"이라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새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문익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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