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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골프업계 '활황', 서울·경기 외 제주 골프장까지 경쟁…스크린 골퍼들 유입도 '한몫'

서울·경기권은 '웃픈' 풀북, 제주도는 골프동호회 위주 점차늘어

제주권 골프, 경쟁 조짐 보여

 

6~7월을 맞아 제주골프가 다시 인기를 끌고있다. 사진은 제주 샤인빌CC 클럽하우스 앞. /애월(제주)=이민희기자

당분간 해외 골프가 어려워진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대표 스포츠로 국내골프업계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보통 1조당 4명 플레이 하는 골프는 7~8분 티업 차이로 출발하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야외 스포츠다. 스크린골프 인구의 필드유입도 주중 풀북에 한몫 했다고 볼수 있다.

 

최근 수도권 대부분 골프장들이 주말은 물론, 주중 예약도 잡기힘들어 골프부킹업체나 회원권 업체 등 주가가 급 상승중이다. 회원권가격 상승은 물론 골프장비 업체나 골프의류 업체들도 웃픈 시간이 지나가고있다.

 

골프장 예약 사이트 엑스골프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났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서울·경기권은 인기가 많은 1부 티업(오전 7∼8시 출발 시간대)의 경우 한 달 예약이 가득 차 있다"며 "20만원대로 즐기는 '제주 1박 2일 골프 패키지'를 내달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골프장들이 연일 풀부킹 행렬을 이어가며 그 외곽에 있는 골프장들 까지도 연쇄적 예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는 올해 들어 주말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3%가량 올랐고, 경남 남해 아난티 남해도 지난달 예약률이 5% 이상 상승했다.

 

제주 세인트포CC / 사진 = 이민희 기자

평일 수도권 골프장 예약이 힘들어지자 1박2일·2박 3일·3박4일 제주 골프여행 상품까지 다시 나타났다.

 

국내 제주골프·여행 전문 아이앤디투어(대표 김종희)는 '2020 진에어&전국여행사연합 제주 골프 1박2일'상품을 30만원 중반대 내놨다.

 

아이앤디투어 김종희 사장은 "이 상품은 전국여행사연합 주관, 진에어 협조로 진행됩니다. 김포출발 60석, 광주, 부산, 청주, 대구출발 30석 좌석을 확보했고 세인트포CC 와 라온CC에서 라운딩 합니다"며 "왕복항공료·라온골프텔 34평(4인1실)·클럽하우스 조식·차량(제주관광 45인승 대형버스)까지 모두 포함된 상품입니다"고 상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주 타미우스CC / 사진 = 이민희 기자

제주골프 전문 이츠마이라이프(여행사·랜드사 전용)는 해발 500~700m에서 시원하게 라운딩하는 '제주 애월읍 삼총사 엘리시안CC·에버리스CC·타미우스CC' 2박3일 54홀 상품을 내놨는데, 화요일 출발을 40만원으로 잡았다.

 

이츠마이라이프 구희균대표는 "제주골프를 가장 시원하게 이동 동선 없이 라운딩하는 상품입니다. 항공, 골프리조트, 골프54홀, 렌터카(혹은 기사포함 미니버스)가 포함된 금액은 타사와 비교하지 마세요"라며 "신제주 롯데시티호텔로 숙박을 하실때 1만원만 업하시면 됩니다"고 밝혔다.

 

골프업계 한 관계자는 "한 동안 가라앉았던 골프용품 소비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속에서도 아웃도어 인기 영향이 골프까지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여름 시즌 냉감 소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한 'W리미티드 시리즈'는 뛰어난 냉감 기능과 필드플레이를 향상시키는 우수한 기술력을 더하면서 멋스러운 골프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골프 전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골프 산업이 웃픈 회복을 넘어 서고 있다"면서 "골프가 비즈니스·접대 등 이상한 의혹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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