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눈이 건강한 TV를 만들어달라는 학생에 올레드 TV 우수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지난 주 기채영 학생을 서울 LG트윈타워에 초대해 LG 올레드 TV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월 31일 밝혔다.

기채영 학생이 LG전자에 "LG전자에서 눈이 나빠지지 않는 TV를 만들어 주세요"라고 부탁하는 편지에 응답한 것이다. 기채영 학생은 편지에서 TV 시청을 너무 좋아하지만 블루라이트 때문에 안경을 쓰게 될까 걱정된다며, 블루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TV를 만들어달라는 편지를 남겼다.

LG전자는 편지를 받은 후 기채영 학생에 올레드 TV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제안하는 답장을 보냈다. 블루라이트를 대폭 줄여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한 LG 올레드 TV에 대해 가르쳐주겠다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기채영 학생에게 백라이트 유무에 따른 LCD TV와 올레드 TV의 구조적 차이, 블루라이트의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수 제작된 안경을 통해 올레드 TV와 LCD TV에서 블루라이트 차이를 직접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미국 안전인증기관 UL에서 '청색광 저감 디스플레이'로 검증받은 LG디스플레이 올레드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에서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도 인증 받은 바 있다.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멋진 제안을 해줘서 고맙다"고 기채영 학생에게 인사를 전하는 한편 "블루라이트가 적게 나오는 올레드 TV와 같이 눈이 편안한 TV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를 고객이 꿈꾸는 TV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