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문제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약쿠르트가 '실화탐사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여성들에게 성병을 옮긴 유튜버 약쿠르트의 사연과 함께 그의 최초 심경 고백 장면이 방송됐다.
과거 유튜버 약쿠르트와 유튜버와 팬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A 씨는 그에게 "너도 알고있지?"라며 갑작스런 이별을 고했다. 놀란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약쿠르트로부터 성병이 옮았다는 B 씨의 글을 보게 됐고, A 씨 또한 성병 검사를 받았다. 이어 산부인과 검사 결과 A 씨 역시 B 씨와 같은 HSV(헤르페스) 2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약쿠르트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 번의 검사 결과 자신은 헤르페스 성병 검출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유튜브 영상을 내리고, SNS를 폐쇄하는 등 자취를 감췄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직접 약쿠르트를 찾아 나섰고 인터뷰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피해자들에게는 미안하지 않냐며 크게 분노했다.
한편 유튜버 약쿠르트는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직 약사로써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크게 인기를 끈 스타 유튜버다. 그는 훈남이미지와 더불어 소탈한 이미지로 많은 구독자를 거느리며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해 스튜디오 룰루랄라 '관종투어', SBS 예능 프로그램 '돈워리스쿨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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