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통해 3곳 최종 선발, 8억~10억씩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랜드가 청년 창업 열기를 강원도 폐광지역으로 추가 유도하기 위해 나섰다.
대중기협력재단은 강원랜드와 함께 지난 2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팰리스호텔 팰리스볼룸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선발전을 갖고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미래가치가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강원도 폐광지역으로 유치하고, 이를 통해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성장 가능성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전문기관 3곳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여기에는 폐광지역 경제부흥을 담당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기협력재단이 동참했다.
최종 선발된 아티슨앤오션, 넥스트온, 제우기술에게는 각각 10억원, 9억원, 8억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투·융자 연계, 지자체 세제 혜택, 물류비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아티슨앤오션은 다이브로이드라는 올인원(All in one)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과 이동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넥스트온은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철처럼 재배할 수 있는 인도어팜 융복합산업 플랫폼 농업기술 벤처회사다. 제우기술은 포터블 혈액투석기, 치아가공기 등 의료분야를 시작으로 복합 덴탈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강원랜드 문태곤 대표는 "폐광지역의 산업기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기관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참가 기업이 보여준 성원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선발된 최종 기업들이 폐광지역에 정착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본 프로젝트는 강원랜드가 출연한 소중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며 "강원랜드의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지역발전 노력은 동반성장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식돼 전 국민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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