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근무환경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실에 무상으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준다.
서울시는 올해 경비실 1000곳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냉·난방 설비 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비실 태양광 무상보급 사업을 2018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518곳에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 총 4500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1000곳에 설치를 지원한다. 사후관리도 보급 업체가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므로 설치부터 5년까지 아파트에서 별도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내달 5일까지 해당 자치구 에너지 관련 부서(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아파트 관리 주체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아파트 주민, 관리사무소 등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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