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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한국씨티은행, 자선 그 이상의 가치 꿈꾼다

"단순한 자선 이상의 기여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

 

1967년 한국 금융시장에서 첫 발을 내딛은 한국씨티은행의 사회공헌 철학이다. 이 같은 철학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씨티은행은 금융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금융포용,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진로 지원, 인구 및 경제가 도시로 집중되는 도시화 현상에 따르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등 3가지를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씽크머니 금융교육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스타일을 체크해주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18년 거제도에서 금융교육 씽크머니 착한기업가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있다./한국씨티은행

◆청소들에게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씽크머니'

 

씨티은행은 한국YMCA와 연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씽크머니(Think Money)'를 진행하고 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들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강화해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씽크머니의 교육수혜자는 지난 2006년 3만 351명에서 올해 55만명으로 증가했다. 누적지원 예산도 3억8000만원에서 55억원으로 늘었다.

 

씨티은행은 씽크머니의 교육강사로 직접 참여해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인식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수준과 학교교과 과정에 맞춰 자체 교재와 교구를 개발해 청소년 금융교육분야를 보완하고 있다. .

 

씨티은행은 또 지난 2017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에 펍핀 3호를 열고 지역사회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강화 하는 등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8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까지는 기존 체험을 온라인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상상황에도 학생들이 금융활동을 체험하고,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균등한 금융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8월 한국씨티은행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 삼척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희망의 집짓기…임직원·가족 1700명 참여

 

씨티은행은 지난 198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전국 주요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의 집짓기 활동으로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속초 등지에 총 34세대의 집이 마련됐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씨티은행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매년 임직원들이 자신의 개인 휴가등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2회에 걸쳐 2박3일과 1박2일로 임직원과 가족 100명이 참여해 1세대를 건축했다.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한 임직원과 가족은 총 1700명으로 누적지원예산은 32억4000만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진창근 한국씨티은행노조위원장(앞줄 왼쪽) 및 유명순 기업금융그룹장(앞줄 오른쪽)이 씨티뱅크센터(CB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사회문제 해결 초석 마련

 

이밖에도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에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내 지역사회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씨티은행은 지난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신나는조합'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온 사회적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제정했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루트임팩트와 함께 '임팩트 커리어 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들은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리어 포럼 및 잡페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씨티은행은 소상공인 및 중소수출입기업 차주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및 희망 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환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지원이나 참석이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사회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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