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사회적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30일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LOOP)'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LOOP'는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힘을 모았다. 롯데케미칼과 임팩트스퀘어가 프로젝트의 코디네이션을 맡았으며 AI기반 순환 자원 회수 로봇 개발 업체인 수퍼빈이 폐페트병 자동 수거기인 네프론을 설치한다. 또한 폐페트병 분쇄 및 제조는 금호섬유공업이 역할을 담당하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재활용 섬유 원사를 활용한 소셜 벤처 제품 제작은 LAR, 비욘드, 리벨롭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잠실 롯데월드타워 19층에서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를 비롯한 관련 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분야별 작은 성공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집단이 모여 만든 의미 있는 첫번째 프로젝트"라며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플라스틱 순환 경제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이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은 스타트업 회사가 많다"며 "롯데케미칼이라는 대기업에서 이런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힘을 실어줘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그룹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3대 중점 실천 과제 중 하나인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5Re(Reduce, Replace, Redesign, Reuse, Recycle)' 모델을 적용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모든 사업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며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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