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과 십시일반 모금, 마스크 1200장·손소독제 2280개 기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삼정가스공업 심승일 대표(사진)가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삼정가스공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지원하기 위해 심 대표와 8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 1200장과 손소독제 2280개를 기부했다.
1989년 설립한 삼정가스공업은 본사를 포함해 전국에 ▲삼정산업가스(포천) ▲삼정특수가스(화성) ▲삼정가스화학(공주) ▲삼정가스텍(김제) ▲삼정가스텍(광주영업소) ▲관계사 삼정에너지(파주)▲삼정바이오솔루션(의료용) ▲삼정엔지니어링(설비)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고압가스와 레이저, 특수혼합가스 등 특수가스를 제조·충전하고 있으며 고압용기 6만본, 초저온용기 1만 2000본, 저장탱크 350기를 비롯해 카트리지(수소, 헬륨)를 포함한 탱크로리 30여대, 수송차량 및 영업차량 100여대 등을 보유하며 전국에 있는 5000여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심승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과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장도 함께 맡으며 산업협장의 필수 자재인 산업용 고압가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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