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선봬
가사 노동 줄이고, 자기계발 늘리는 공간 배치
수납 특화 공간 다양화…스마트홈도 새로 구현
'일과 육아를 분담할 수 있는 거실과 부엌, 자기계발을 위한 서재, 재택 근무가 가능한 홈오피스,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취미방….'
22일 한샘에 따르면 '모두가 즐거운 우리집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관련 발표에서 한샘은 높은 맞벌이 비율과 가사 노동의 최소화, 자기계발 중시 등 최근 가족의 생활과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트렌드에 맞춘 공간을 선보였다.
아울러 모바일 쇼핑의 폭발적 증가 등 대량 소비시대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물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 키친 팬트리 등 수납 특화 공간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밀레니얼 가족을 위해 말 한마디에 조명이 켜지고 커튼이 열리는 스마트홈도 구현했다.
봄 결혼시즌을 맞아 선보인 신혼부부들을 위한 84㎡ 집의 경우 거실, 안방, 부엌은 부부가 함께 대화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나머지 2개의 방은 요가를 즐기는 아내의 트레이닝룸과 작곡이 취미인 남편의 스튜디오 등 취미 공간으로 각각 꾸몄다.
집 인테리어 색깔은 '수퍼 화이트'를 적용했다. 이는 깨끗한 흰색 벽과 창호, 밝은 나무 색상의 바닥재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맞벌이 부부와 6살, 4살 형제가 함께 거주하는 84㎡ 집에서 거실은 가족이 함께 놀이와 학습을 하면서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는 '가족 놀이터'를 제안했다. TV를 없애고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소파를 배치해 놀이와 학습 등 목적에 따라 자유자재로 새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면서다. 침실과 부부 서재는 일과 육아로 바쁜 맞벌이 부부가 온전한 휴식과 취미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관 팬트리와 부엌 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는 수납 특화 공간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4인용 집의 색깔은 '모던 그레이'로 꾸몄다. 웜 톤의 라이트 그레이 색상 마감재에 밝은 나무 색상의 마루를 조합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중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113㎡ 공간의 집은 '따로 또 같이'에 초점을 맞췄다.
거실과 연결된 서재는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구분해 프리랜서로 일하는 엄마의 홈 오피스가 됐다가,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온 가족이 취미를 즐기는 공용 공간으로 각각 탈바꿈한다. 중학생인 자녀의 방도 파티션으로 공간을 구분해 학습에 집중하는 곳과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나눴다. 또, 부엌 팬트리와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는 가사일을 편리하게 만드는 공간이 숨겨져 있다.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크림, 베이지 색상의 벽 마감재에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월넛 색상 마루를 조합한 '모던 브라운'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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