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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서 유용식물 연구부지 무상 제공받아

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서 유용식물 연구부지 무상 제공받아

 

다곤대학을 방문한 이귀재 전북대 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북대 제공

전북대(총장 김동원)는 미얀마 다곤대학으로부터 유용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방대한 부지를 제공받아 연구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정부가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다곤대학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 국제협력선도사업단(단장 방극수 교수)은 이달 초 다곤대학과 교내 22에어커(2만7000여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다곤대학 해당 부지를 1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전북대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기후가 아열대화 하고 있는 시점에 이와 관련된 유용식물이나 국내 약용작물 등의 연구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북대는 올 초 다곤대학에 컴퓨터 60여 대와 이학계열 교수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600여 권의 전공 서적을 기증했다. 지난 1월 14일 이귀재 부총장이 다곤대학을 방문해 관련 학과 전공도서실을 개관하는 등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방극수 단장(한약자원학과 교수)은 "천연자원 부국 중 하나인 미얀마는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전문인력 부재로 식물 유전자원 보존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약용 식물자원 연구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며 "다곤대학의 부지 무상제공을 통해 미얀마에 다양한 열대 및 약용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에 추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 다곤대학은 내년에도 같은 조건으로 8에어커(1만여평) 상당의 부지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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