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네이버 재무 리더 출신인 오형채 CF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형채 CFO는 앞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중장기 전략 수립, 신사업 부문 지원, 기업설명회(IR) 등을 맡게 된다.
오형채 CFO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네이버 경영기획팀에 입사해 회계, 세무, 경영관리, 투자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또 네이버 그룹의 경영지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I&S 재무 리더와 중국법인의 재무실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춰왔다.
이에 앞서 퓨처플레이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그룹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출신인 송기현 대표를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로 영입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 후 NHN, 네모파트너즈를 거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서비스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CSO를 역임했다. 송 대표는 2016년 애드(AD)테크 기업 최초로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기도 했다. 이후 자사 내 스튜디오 그룹 파트너로 합류하며 지난 해 퓨처살롱 법인 오픈과 함께 대표를 맡아 공유미용실 '쉐어스팟(Shairspot)'의 문을 열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IPO 경험을 가진 창업자 송기현 파트너 및 네이버의 성장 경험을 체득한 오형채 CFO와 함께 퓨처플레이가 투자하고 빌딩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반 여건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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