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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메트로 트래블] 코로나시대 레저로 뜨는 캠핑 아웃도어

캠핑ABC, 트리독스…안전한 캠핑여행 추천

 

강화도 한 캠핑장 / 사진 = 캠핑ABC 제공

코로나 19로 전국 어디든 나서기 두려운 요즘이다. 대면 접촉도 없고 혼자 또는 내 가족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캠핑 레저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캠핑은 지난 10여년간 동호인 숫자가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한 레저 산업 분야 중 하나다.

 

한때 '아웃도어는 죽었다'는 이야기가 오가긴 했지만 사실 아웃도어의 경우 아웃도어 메이커 위주로 꾸준히 의류를 만들어왔고, 캠핑의 경우 마니아층 위주로 사람들은 계속 다니고 있었다.

 

유튜브에서 캠핑이 최근 조명을 다시 받고 또한 tvN 예능프로그램 '라끼남'에서 강호동씨가 캠핑장에서 라면을 끓리는 자연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등 캠핑문화의 저변확대가 되어가는 모양세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대면 접촉할 필요가 없는 형태의 여행 방법인 캠핑 인구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다.

 

캠핑ABC 장홍근 대표는 "캠핑이야말로 대면 접촉이 없는 내 가족과 나 자신만을 위한 여행 형태이기 때문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캠핑지 주변에서 소비하면 지역경제에도 분명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텐트의 경우 국내 캠프단지부터 캠핑ABC의 타프쉘 디럭스 등 주로 가족들이 지낼 수 있는 거실형 텐트(침실과 거실 공간이 따로 구분된 텐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캠핑온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가족들 끼리만 즐겁게 지낸다.

 

캠핑의 경우 식사 준비 등 경우에도 다른 사람들 혹은 종업원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기도 하다.

 

심지어 캠핑 인기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심한 대구 인근 경북 지역에서 조차 살아나고 있다.

 

경북 고령의 반려견 캠핑장으로 유명한 고령트리독스의 경우 지난주까지 문을 닫았다가 이번 주부터 캠핑남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개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애견전용캠핑장 고령트리독스 관계자는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할 기회가 없고 캠핑의 경우 텐트와 텐트 사이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가장 안전한 여행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령 트리독스에서는 화장실 출입 전후에 스스로 소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뒀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캠핑하는 사람들이 지역에서 물건을 소비하고 공정여행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캠핑도 코로나19에 힘든 여행 레저 업계에 안전하고 새로운 레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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