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 디지털 종합안내도 광고비 20% 할인혜택
벤처기업협회는 전자LED 전광판 생산기업 지디아와 '회원사 기업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싸인텔레콤 관계사인 지디아는 서울지하철 1~4호선의 디지털 종합안내도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홍보채널을 다양화해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이 효과적으로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디아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1~4호선의 '디지털 종합안내도' 및 잠실 옥외전광판 광고비를 20% 할인해 제공하기로 했으며, 추후 전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종합안내도'는 하루 평균 700만명이 이용하는 1~4호선 90개 역사에 820여대가 설치돼 있다. 서울·경기지역은 물론이고 지방 소재 기업의 서울지역 협력파트너 발굴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기업협회 김진형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기업·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디아 박영기 대표는 "지하철 광고비 할인서비스를 우선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에게 먼저 시범 제공한 뒤 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벤처기업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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