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일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를 '스카이오토(skyAuto)'로 전면개편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버스 등 대형 승합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개선된 상품과 총판 및 AS지정 대리점을 포함해 전국 200여개의 대리점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우선 유통 체제가 전면 개편된다. 승용과 버스·특수 부분 두 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차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체제로 정비했다. 또 처음 설치한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단위 40여개 AS지정 대리점을 운영한다. 요금제도 올 상반기 내 도입된다. 매월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연간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전면 개편은 기존 버스 대형차 위주의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반 승용차 오너 드라이버 등 더 많은 고객에게 차량용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2017년 위성방송과 KT LTE 기술을 접목한 끊김 없는 차량용 방송 SLT를 론칭했으며, 2018년 2월에는 실시간 채널 외에 16만여편의 VOD를 볼 수 있는 'SLT 고급형' 상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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