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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핑크퐁·블랙핑크'...K컬처 대열풍, 국가 위상↑

오징어게임, 블랙핑크, 핑크퐁 대표이미지/각사

K컬처 세계화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공연) 등을 포함한 지난해 국내 콘텐츠 산업 연간 매출액은 약 13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오징어 게임'부터 '핑크퐁 아기상어', '블랙핑크'까지, K컬처는 올해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가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오징어 게임', 美 에미상 6관왕 석권… 비영어권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K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Emmy Awards)에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비영어권 드라마와 아시아계 배우가 에미상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4일(현지시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LA 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선포하며, 오징어 게임은 LA 시의회가 공적으로 기념일을 제정한 최초의 한국 콘텐츠가 되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차기 시즌 제작을 위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100억뷰 돌파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를 넘어 세계 최초로 100억뷰를 달성, 현재 조회수 113억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음원에 율동이 가미된 버전으로 2016년 6월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네스북에 2번 등재됐다. 조회수 기준으로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78억 인구가 적어도 한 번씩 영상을 본 셈이며, 총 재생 시간은 약 4만 3000년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기간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핑크퐁 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은 TV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으로 2022년 2분기 미국 유·아동 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핑크퐁 아기상어'의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베이비샤크 빅 무비(가제)' 또한 글로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2관왕 영예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멤버 리사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솔로 음반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합을 벌였다.

 

또한, 블랙핑크는 이날 시상식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VMAs에서 공연 무대에 올라,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예정이며, 오는 10월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초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해당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총 150만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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