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만리동광장과 정동길에서 대학생들이 기획한 공공미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은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FOREST'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서울림'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서울의 속도'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좌표이탈'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 '나이스 투 미(米) 추(秋)'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Connection of Seoul' 이다.
지난 4월 '2021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돼 5개월간 공공미술 작품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5개 대학, 74명의 대학생들이 현장에 작품 설치를 마친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 온라인 전시를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학생들의 참신한 공공미술 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힘든 시민들은 10월 20일부터 진행될 온라인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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