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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유한킴벌리, 산림청과 탄소중립·ESG경영 상호협력

기후대응변화위한 민관 협력 강화키로

 

(왼쪽부터)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유한킴벌리 최호연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산림청과 탄소중립, ESG경영 상호협력에 나선다.

 

유한킴벌리는 산림청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ESG 경영 연계를 통해 산림의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는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은 협약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REDD+'란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 시작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37년간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또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사막화방지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산림청과 함께 용인 석포숲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크라우더 연구소는 미국 크기에 해당하는 900만㎢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기온 상승을 가져오는 이산화탄소(CO₂)의 3분의 2가량을 저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ESG 경영을 더욱 책임 있게 수행하게 위해 ESG 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포장지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청소녀를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앞서 회사 웹사이트에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보고서는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며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유한킴벌리의 방향성과 비전 제시 ▲이를 뒷받침하는 ESG 경영 실천 노력 ▲기후변화 대응 노력(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 검증) 등을 다루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ESG 경영 노력을 사회, 환경, 지배구조 측면으로 분류하여 핵심 정책과 프로그램, 성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KEY TOPIC 특집을 통해 '굿 브랜드'로 지칭되는 제품을 통한 사회, 환경적 기여 노력도 함께 수록하여 가치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반영했다.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는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안전과 생존을 위협받는 환경이 2년째 지속되면서 생활환경과 함께 시장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유한킴벌리는 성장과 변혁을 통해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지구와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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