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뷰티

'시마을 향수' 대란에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기획전 매출 급증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판매 중인 니치향수 브랜드 제품 모음.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이 기간 뷰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 니치 향수와 고가 화장품의 구매가 늘어난 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바이레도와 딥티크,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인기 니치 향수를 비롯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자사 뷰티 브랜드 14개를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과 동시에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시마을 향수 대란'이란 애칭을 달고 삽시간에 퍼지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시마을'은 MZ 세대 사이에서 에스아이빌리지를 짧게 줄여 부르는 단어다. 가품이 즐비한 온라인 향수 시장 속에서 공식 수입사인 에스아이빌리지가 니치 향수 구매처 대표로 자리 잡으면서 생긴 애칭이다.

 

이번 행사 중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매출은 816%, MZ 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퍼퓸 브랜드인 바이레도는 763%,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479% 급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바이레도 블랑쉬 오드 퍼퓸', '딥티크 오 드 퍼퓸 롬브르 단 로',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오 드 퍼퓸' 순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간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된 니치 향수는 총 2만병으로, 통상적인 3개월치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여기에 역대급 여름 폭염으로 피부 진정, 쿨링효과를 선사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렸다.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의 약진이 돋보였는데, 연작은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매출이 404%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연작의 '백년초&우질두 수분 진정 크림'과 '카밍 앤 컴포팅 앰플'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또 로이비가 지난 7월 선보인 탈모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샴푸, 컨디셔너)은 동기간 매출이 전월비 839% 증가했다.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특가 제품들도 브랜드 실적을 견인, 로이비 전체 온라인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337% 신장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마케팅 담당자는 "시의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제품 기획력, 판매 전략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뷰티 업계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격 혜택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