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와 적극 소통하여 정책 당국과의 가교 역할 하겠다"
한국리츠협회가 제6대 회장으로 정병윤 전(前)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리츠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대표 및 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정병윤 상근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그동안 리츠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대형 전임 회장의 공헌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 및 상장리츠 활성화, 국내외 유관단체와의 업무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정병윤 상근회장은 "급속한 성장세에 있는 리츠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한국리츠협회 상근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리츠가 일반 국민의 건전한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의 주요 투자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회원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히나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회원사와 적극 소통해 정부 및 국회 등 정책 당국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병윤 상근회장은 1964년생으로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하여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등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전임 김대형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업계대표의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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