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기 커피숍 체인 스타벅스에서 백트(Bakkt) 지갑으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전 세계에 3만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스타벅스는 세계 최대의 커피숍 체인으로, 연간 약 26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백트 경영진에 따르면 초대로만 가능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에 50만 명의 고객이 참여한 바 있으며, 이제 누구나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백트 앱을 통해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유명 매장은 스타벅스만이 아니다. 골프나우(Golfnow), 베스트바이(Best Buy), 초이스호텔(Choice Hotels), 피저브(Fiserv) 등의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카드·커머스·결제 부문 부사장 칼 허버트(Karl Hebert)는 "백트는 고객이 미국 달러화 형태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특하고 신뢰 받는 결제 경험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였고, 우리 팀은 서로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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