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스퀘어의 CEO인 잭 도시(Jack Dorsey)가 래퍼 제이지(Jay Z)와 함께 비트코인 개발을 지원할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우선은 아프리카와 인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잭 도시와 제이지는 현재 2360만 달러에 상당하는 500 비트코인을 'B트러스트'라는 이름의 기부금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 CEO는 이 기금이 취소불능 백지 신탁으로 설정될 것이며, 자신과 제이지는 운영팀에 어떠한 방향성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트러스트는 이사 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설명에 따르면, 이 기금의 사명은 "비트코인을 인터넷 통화로 만드는 것"이다. 도시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채택을 지지해왔다.
스퀘어는 이미 비트코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회사 재무팀용으로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트위터는 직원 급여 및 공급업체 대금 지불과 관련해 비트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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