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일 허광옥 ㈜태산 대표이사와 김금필 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광옥 대표이사는 주 4일제와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해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인의 모습을 보여왔고,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김금필 부회장은 청결 취약지역 개선과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보호운동의 다변화를 추진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매년 10월 23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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